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소재 섬유공장에서 지난 3일 전기적 요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직원들의 재치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10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공장 1층 사무실에서 큰 소리와 차단기가 떨어지고 검은 연기와 함께 화염이 발생했으며, 이를 목격한 직원들이 구비된 소화기를 이용 신속하게 자체 진화를 시도해 소화를 완료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공장내부에서 발생한 화재였기에 자칫 큰 화재와 피해로 이러질 수도 있었으나,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며 “소방시설이 취약한 공장과 가구에 기초 소방시설의 보급과 지속적인 자위소방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