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봉양동 섬유공장, 자체 진화로 대형 화재 막아
양주 봉양동 섬유공장, 자체 진화로 대형 화재 막아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0.08.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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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소방서)
(사진=양주소방서)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소재 섬유공장에서 지난 3일 전기적 요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직원들의 재치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10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공장 1층 사무실에서 큰 소리와 차단기가 떨어지고 검은 연기와 함께 화염이 발생했으며, 이를 목격한 직원들이 구비된 소화기를 이용 신속하게 자체 진화를 시도해 소화를 완료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공장내부에서 발생한 화재였기에 자칫 큰 화재와 피해로 이러질 수도 있었으나,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며 “소방시설이 취약한 공장과 가구에 기초 소방시설의 보급과 지속적인 자위소방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