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프라이빗 웨딩을 원하는 이용객을 위해 업계 최초로 온택트(On-tact) 웨딩 쇼케이스 ‘2021 웨딩 팔레트(Wedding Palette)’를 오는 8월24일 저녁 8시에 호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상품 판매가 늘고 규모가 작은 프라이빗 웨딩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업계 최초로 온택트 웨딩 쇼케이스를 기획하게 됐다. 실제 올 3월부터 7월까지 웨딩 상담 고객들 중 약 40% 가량은 100명 미만의 프라이빗 웨딩을 진행하고 싶다는 의향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관계자는 “작년 동기에는 약 15% 정도만이 프라이빗 웨딩 상담을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련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택트 웨딩 쇼케이스에서는 50~100명까지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로즈룸’과 약 5미터(m) 높이의 통창 단독 테라스를 갖춘 ‘카네이션룸’, 아담하지만 프라이빗한 단독 포이어 공간을 갖고 있는 20명 규모의 ‘메이플룸’ 등 프라이빗 웨딩 공간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온택트 웨딩 쇼케이스는 30여분간 진행된다. 쇼케이스를 통해 호텔 5층에 준비된 다양한 프라이빗 웨딩 공간과 스타일은 물론, 영국 왕실 해리왕자의 부인인 메건 마클 왕자비가 선택했던 아틀리에 쿠의 사피아 드레스 2020 뉴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또, 쇼케이스 방송 이후 8월말까지 프라이빗 웨딩을 예약하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골든구스 운동화와 10만원 상당의 랩서비스, 세인트 지지오티 골드바 1돈, 아틀리에쿠의 지미추 웨딩 슈즈,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우은경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연회세일즈팀장은 “코로나19로 소비 패턴이 비대면 선호로 변화하고 이용객들의 이러한 성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호텔 웨딩이나 연회 상품들도 서둘러 바뀌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온택트 웨딩 쇼케이스를 통해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궁금한 특급호텔의 프라이빗 웨딩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특급호텔 최초의 온라인 쇼케이스 ‘2021 웨딩 팔레트’는 8월24일 저녁 8시부터 인터컨티넨탈 호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당일 라이브 방송에서 참여 이용객을 위한 식사권과 케이크, 와인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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