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주택, 농경지 침수…"신속한 복구 위해 최선 다할 것"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전라북도 진안과 경상남도 하동, 합천지역을 찾아 피해현황을 살펴보고, 농협 지역본부장·조합장 등과 함께 재해복구를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10일 농협에 따르면 유 부회장은 앞서 9일 세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고 피해복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지난 7~8일 이틀 간 최대 500밀리리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유 부회장은 “오랜 기간 지속된 집중호우로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돼 우려가 크다”며 “농업인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해 취약지역 사전점검과 농업인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차원에서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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