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 상설전시 다라문화실 개편
합천박물관, 상설전시 다라문화실 개편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0.08.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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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박물관은상설전시실(다라문화실) 개편 작업을 완료하고 관람객들에 공개했다. (사진=합천박물관)
경남 합천박물관은상설전시실(다라문화실) 개편 작업을 완료하고 관람객들에 공개했다. (사진=합천박물관)

경남 합천박물관은 지난 7일 상설전시실(다라문화실) 개편 작업을 완료하고 관람객들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합천의 대표 고분유적인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에서 출토된 유물을 합천박물관 캐릭터 다라와 구슬이를 이용해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고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옥전고분군과 다라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도 교체하여 좀더 친근한 영상을 제공한다.

올해 상설전시실 개편은 기존의 어둡고 딱딱하던 전시실에서 밝고 부드러운 전시실로 분위기를 바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안하게 전시를 관람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합천박물관은 이번 상설전시 개편 이외에 하반기에는 대양면 백암리절터 관련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전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을 위해 보다 알기 쉬운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