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음치유 프로그램 ‘소중한 나의 무지개’ 운영
진안군, 마음치유 프로그램 ‘소중한 나의 무지개’ 운영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08.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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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지난달 17일부터 8주에 거쳐 매주 금요일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프로그램인 ‘소중한 나의 무지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우울증선별검사와 자살생각척도 등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치유의 숲 나들이 등 외부 활동들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에 쌓인 부정적인 감정과 우울, 불안 등 다양한 정신건강문제를 다스리고 치유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임옥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군의 고령화율과 독거노인 비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를 더 이상 가족문제가 아닌 관과 민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받아들이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