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어촌 민박시설 환경개선 지원
양구군, 농어촌 민박시설 환경개선 지원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8.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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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농어촌민박시설을 이용하는 군 장병 및 면회객들의 불편을 해소해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평화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020년 평화지역 농어촌민박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개소의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도비 1억4000만원과 군비 8400만원, 자부담 5600만원 등 총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은 2000만원 이내의 소규모 개보수, 노후시설 개선, 노후 소방안전시설 등 안전 및 위생 관련 보수가 필요한 부분 수리, 군 장병 및 관광객 이용 편의시설 등에 대해 이뤄진다.

특히 일산화탄소 경보기, 가스 누설 경보기, 피난구 및 통로 유도표지, 완강기(3층 이상), 분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휴대용 비상조명등, 자동 확산 소화기 등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군은 27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농어촌민박사업자로서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1년 이상 실거주하며 민박사업을 운영 중인 자, 농어촌정비법 등 규정을 위배하지 않은 자, 자부담 능력을 갖추고 있는 농어촌민박사업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을 처음 신청하는 민박사업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