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 수해 복구현장 봉사활동 앞장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 수해 복구현장 봉사활동 앞장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0.08.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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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
(사진=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

충남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3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외산면과 옥산면에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부여 지역에 평균 40mm의 비가 왔다. 

특히 외산면에는 177mm의 집중호우가 내려 토사, 낙하물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부여소방서 관할 외산면·홍산면의용소방대원들은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방문, 소방차를 동원해 주택 안팎의 흙더미 제거, 가재도구 세척과 비닐하우스 파이프 제거, 농작물 제거 등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홍종현 홍산면의용소방대장은 “풍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복구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권봉희 외산면여성의용소방대장은 “힘들수록 함께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