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카셰어링 사업자 '래디우스랩' 선정 
LH, 임대주택 카셰어링 사업자 '래디우스랩' 선정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8.09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까지 전국 555개 단지로 서비스 대상 확대
LH행복카 (사진=LH)
LH행복카.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카셰어링 사업인 'LH 행복카' 3기 운영사업자로 '래디우스랩'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LH 행복카는 지난 2013년 LH 임대주택 50개 단지에 도입한 카셰어링 서비스로 현재 수도권 및 대구 지역 175개 단지에서 총 330대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LH는 제3기 카셰어링 사업자로 선정된 래디우스랩과 함께 서비스 대상을 2023년까지 전국 555개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LH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즈음에는 제주에서도 LH 행복카를 시중 시세 대비 80% 수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LH는 월정액으로 할인되는 구독형 서비스와 유휴시간에 다른 입주민과 차량을 공유하는 소유·공유 혼합형 서비스 등 이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3기 사업은 수도권 이외 지방까지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이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