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선동 공영주차장 기공식 개최
성북구, 삼선동 공영주차장 기공식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08.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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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지난 7일 오후 2시 삼선동1가 공영주차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로 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공사관계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선동1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기존 평면식 주차장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주차장 확보율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영주차장을 공급해 주택가 주차난을 완화시키고 주차질서를 확립해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삼선동1가 공영주차장은 지하 2층, 지상 2층, 옥상층의 입체식 주차장으로 조성되며 주차면수는 총 133면이다. 

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약 300일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6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삼선동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함으로써 골목길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차난 해소로 인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삼선동 일대 역사문화지역이 활성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아파트 및 임대주택의 부설주차장의 유휴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들과 나누는 등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