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분기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률 42.4%
셀트리온, 분기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률 42.4%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8.07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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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익 전년比 82.5%, 118% 증가한 4288억원·1818억원
셀트리온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CI=셀트리온)
셀트리온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CI=셀트리온)

셀트리온은 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4288억원, 영업이익 1818억원, 영업이익률 42.4%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2.5%,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셀트리온은 제품들이 포트폴리오 전반적으로 탄탄한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미국 시장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점이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 헬스케어(Symphony Healthcare)의 통계를 보면 트룩시마의 올 2분기 미국시장 점유율은 16.4%로 나타났다. 출시 6개월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급성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또 1공장 증설 시설의 본격 가동으로 ‘램시마’, ‘트룩시마’ 등 주력제품의 생산 효율이 개선되며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셀트리온은 현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알러지성 천식과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등 후속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부문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 부문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에 대한 권리 자산을 인수했다.

이밖에도 자체 개발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7’이 지난 4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잠정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의 청주공장을 통한 CT-G7 전용 생산라인 구축과 공급물량 생산 확대 등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 개발에도 나섰다. 셀트리온은 ‘CT-P59’의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임상의 경우, 지난 7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임상시험승인(CTA)을 받고 환자 모집에 본격 돌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후속제품 개발, 글로벌케미컬사업, 코로나19 치료제 등 미래 성장동력도 함께 발판 삼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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