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천안·아산지역 호우 피해 농가 일손 돕기
충남도청 공직자들이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 작업에 동참, 구슬땀을 흘렸다.
7일 도에 따르면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을 비롯한 직원 100여 명은 이날 천안시 수신면, 아산시 염치읍 일원의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각각 피해 농가를 방문해 양액재배시설 철거 등 시설하우스 정비 작업을 도왔다.
이 곳은 지난 1∼3일 도내 서북부 지역은 집중호우로 천안 585㏊, 아산 1614㏊, 홍성 430㏊, 예산 240㏊ 등 총 2963㏊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추 국장은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며 “이번 일손 돕기가 집중호우 피해로 상심이 큰 지역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우 피해가 심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도청 실·과 단위의 읍·면별 피해 복구 전담제를 시행하는 등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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