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14번째 멀티히트
추신수,14번째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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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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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2안타 1득점… 3할 복귀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올 시즌 14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3(종전 0.295)까지 올라갔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초반 잠잠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나간 추신수는 이어 타석에 들어선 마크 데로사의 좌월 투런포로 홈을 밟았다.

3회 1사 후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호머 베일리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는 데로사의 좌전 적시타 때 2루로 진루했지만 더 이상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7회 매섭게 돌아갔다.

7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구원 다니엘 레이 헤레라의 3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추신수는 맷 라포타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6-6으로 팽팽히 맞선 8회 1점을 올려 신시내티에 7-6으로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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