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시민들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능력을 개발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제3기 문화교실’(9~12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전통·어학·예술·요리·현대생활 등 5개 분야 92개 과목에 총 1724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1차 모집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2차 모집은 25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부산통합예약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특히 이번 제3기 문화교실 수강생 일반모집(1차)의 경우, 분야별로 온라인접수 시작일시가 18일부터 20일까지로 다르게 적용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동시접속자 수를 분산시켜 접속지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강생 공모는 △전통(16)·어학(5)·요리(6) 분야 강좌는 18일부터 △예술(13)·현대생활(16)·주말(4) 분야는 19일부터 △야간강좌(16)는 20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여성문화회관은 보다 많은 시민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일 강좌를 연속 4회 수강한 자는 1년간 1차 모집에 한해 해당 강좌의 수강신청을 제한한다.
단 우선 모집과 2차 모집, 추가 모집에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또는 가족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및 부양자,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지원 대상자 등은 과목별 정원의 30% 내에서 우선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우선 모집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일반모집과 마찬가지로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진다.
이번 제3기 문화교실 교육은 코로나19 전파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개강 연기, 운영 기간 조정 등)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