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국내 최초 '항균 카드' 24일 출시
기업은행, 국내 최초 '항균 카드' 24일 출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8.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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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과정서 각종 세균 전파 차단
(사진=기업은행)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오는 24일 국내 최초로 카드 표면에 항균필름을 코팅한 'DailyWith(데일리위드)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와 비슷한 계열인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섬유재질인 지폐보다 플라스틱 재질인 카드에서 더 오래 생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데일리위드 카드는 99.9%의 항균성으로 카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카드 발급 대상은 개인 회원이며,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과 국내 전용 각각 1만2000원과 1만원이다. 

기본 혜택으로는 △6대 생활 영역(통신·교통·외식·편의점·온라인쇼핑·병원) 무제한 1% 캐시백 제공 △가장 많이 이용한 생활영역서 1% 캐시백 추가 제공(매월 10만원 한도) △건강검진 및 장례서비스 지원 △여행·숙박시설 할인(연 3회) △전용 특가몰 사이트 이용 등이 탑재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항균 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윤종원 은행장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상품"이라며 "카드 이용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으로, 향후 출시되는 카드상품에도 항균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