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체비지특위, 서울시의원 간담회 개최
송파구의회 체비지특위, 서울시의원 간담회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8.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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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이관 막는 법령 검토 등 시의원들의 협조 당부
(사진=송파구의회)
서울 송파구의회 ‘체비지환수관련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송파구의회)

서울 송파구의회 ‘체비지환수관련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구 소속 서울시의원들과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체비지환수관련특별위원회 이혜숙 위원장, 김정열 부위원장, 이배철, 손병화, 이문재, 정명숙 의원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의회 노승재, 홍성룡 의원과 소관부서인 서울시청 도시활성화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상이관을 가로막는 법령에 대한 검토, 공공시설 용도로 사용 중인 시설은 당해 용도에 부합되도록 도시계획시설 결정 신청 시 서울시 수용 건의, 타 구의 상황 및 우선순위 여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현재 구가 점유·사용하고 있는 체비지의 무상이관은 물론 다른 체비지도 당초 목적대로 도시기반시설 정비에 사용돼 구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들에게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혜숙 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구민의 자산이 될 한 평의 체비지라도 서울시로부터 더 이관받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고, 구가 점유 사용 중인 송파구민회관, 구의회 등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구성돼 26일 활동기간이 종료되는 제8대 ‘체비지환수관련특별위원회’는 토지구획정리사업법 폐지 이후 관련 법규의 변경을 검토하고 구 공공시설로 이용 중인 체비지를 무상이관 받기위해 활동해 왔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