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15년째 청년 취준생 대상 '직무 멘토링'
씨티은행, 15년째 청년 취준생 대상 '직무 멘토링'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8.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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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투자 특강 및 2부 11개 분야별 직무 상담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서울시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청년 취업준비생 대상 직무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서울시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청년 취업준비생 대상 직무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난 6일 서울시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함께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랜선 잡(Job)담(談)'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은 15년째 이어온 씨티 글로벌 지역 사회 공헌의 날 활동 일환으로,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상황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직무 멘토링은 씨티은행의 현직 임직원 12명과 청년 취업 준비생 50여명이 온라인 화상 채널을 통해 직무에 대한 소개와 경험, 준비 방법 등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1부는 박근배 씨티은행 투자자문부 부장이 '슬기로운 투자 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강연은 투자의 기본 개념과 본질을 짚는 청년 맞춤형 특강으로 구성됐다. 

이어 2부에서는 씨티은행 임직원 1명과 청년 4~6명이 매칭돼 직무별 그룹 상담을 가졌다. 

특히, 은행권 취업을 위한 커리어 코칭으로 △주요 행원 직무(여수신·카드·외환 및 수출입·디지털뱅킹) △일반 직무(인사·홍보·재무) △전산 직무(빅데이터·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등 총 11개 분야에서 직무 멘토링이 진행됐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의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눔으로써 진로를 모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청년 진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