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비 그친 뒤 병해충 방제
태백시, 비 그친 뒤 병해충 방제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0.08.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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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강원도 태백시장은 지난 6일 오후 매봉산 배추밭 현장 점검에 나섰다.

태백의 주 작목인 배추가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것 을 우려해, 김석윤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배추 재배 농가는 그동안 가뭄 관리에 힘써왔으나, 지난달 22일부터 내린 비가 아직도 내려 농민들이 땀과 정성으로 지은 농사가 피해를 입고 있다.

류태호 시장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위로를 전하며 장마가 끝난 후에는 병해충 심각해질 것이 예상되는 만큼, 비가 그친 뒤 무른병, 무사마귀병, 반쪽시들음병 등 방제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배추밭 현장 점검 이후, 배추 품종 비교 전시포를 둘러본 류태호 시장은 “이를 농업인들과 공유하여 우리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정해 재배 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