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본부, 18개역 승강장 조명설비 개량
철도공단 영남본부, 18개역 승강장 조명설비 개량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8.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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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효율 LED로 교체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사진. (사진=철도시설공단)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사옥. (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경부선 동대구역 등 18개역 승강장 조명설비 개량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작년 2월부터 사업비 약 29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이용 효율화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조명설비 1만2500개를 친환경·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로 개량했다. 

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공단은 조명 설비 수명이 3.5배 연장돼, 연간 전기요금 6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광열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은 "승강장이 기존보다 30% 이상 밝아져 열차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열차 이용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