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차세대 환기시스템 개발을 위해 실내 공기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호반건설과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는 지난 6일 서울시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에이올코리아'와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는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에이올코리아는 호반그룹 사업장과 호반건설 아파트 단지 등에 차세대 환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는 "에이올코리아와 함께 제로에너지건축물에 적합한 차세대 환기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더불어 호반건설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건강한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재현 에이올코리아 대표는 "호반건설과의 이번 협력은 코로나19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차세대 환기시스템의 대중화를 앞당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반그룹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