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1.33%↑…사흘째 '연중 최고' 기록
[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1.33%↑…사흘째 '연중 최고' 기록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8.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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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일 지수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 시스템)
코스피 6일 지수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 시스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33% 올랐다. 종가 기준 사흘 연속 연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0.75p(1.33%) 오른 2342.6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최근 9거래일 중 지난달 31일 하루를 빼고 8거래일을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사흘 연속으로 종가 기준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투자신탁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23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과 기간이 각각 849억원과 787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했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기관이 2263억원을 순매수하고, 은행이 46억원을 사들인 데 반해 투자신탁사와 사모펀드, 보험, 연기금 등에서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전 거래일 대비 4.2% 오른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3.62%) △비금속광물(2.58%) △운수·창고(2.58%) △보험(2.49%) △화학(1.67%)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1.51%)과 의약품(-0.92%), 종이·목재(-0.27%), 음식료품(-0.05%)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6.84p(0.81%) 오른 854.12에 막감했다. 코스닥지수는 9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이날 화학(9.12%)과 방송서비스(3.25%), 제약(2.73%) 등 업종이 올랐고, 정보기기(-1.72%)와 건설(-1.38%), 통신장비(-0.74%) 등 업종은 하락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