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면세품 판매
11번가,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면세품 판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8.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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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중 처음…정가 대비 최고 59% 할인
10일 1차 물량 1700여종 판매 시작
11번가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면세품을 오픈마켓 중 처음으로 단독 판매한다.(이미지=11번가)
11번가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면세품을 오픈마켓 중 처음으로 단독 판매한다.(이미지=11번가)

11번가(사장 이상호)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면세 상품을 오픈마켓 중 처음으로 단독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11번가는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국내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입점한 ‘투미’, ‘에트로’, ‘만다리나덕’, ‘토리버치’, ‘발리’, ‘토즈’, ‘펜디’, ‘겐조’, ‘지미추’, ‘지방시’, ‘클로에’ 등 24개 인기 브랜드의 재고 면세품 약 4600종의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11번가는 특별 기획전 페이지를 마련해 8월10일 1차 판매 물량 1700여종의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매주 각 브랜드별 대표 특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는 가방, 지갑, 선글라스 등 다양한 상품을 면세점 정가 대비 최고 5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는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11번가는 여기에 카드사 할인, 무이자 할부, 등급 쿠폰 등 단독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11번가에서 주문한 면세품은 상품의 통관 절차 후 11번가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해 11번가 물류센터에서 일괄 발송된다.

11번가는 약 2900종의 추가 판매 물량을 순차적으로 판매해 침체된 면세품 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면세 상품의 판매가 크게 부진해 유통업계의 큰 고민이었는데 11번가가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온라인 면세품 재고 판매를 진행하게 돼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