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중부 최대 300mm 폭우‧남부 장마권…최고기온 26∼30도
[오늘날씨] 중부 최대 300mm 폭우‧남부 장마권…최고기온 26∼30도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8.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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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6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장맛비가 계속되겠다. 또 폭염을 이어가던 남부지방도 장마의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북한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전날 늦은 오후부터 강한 비가 내린 중부지방은 내일 낮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 영동‧ 남부지방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제주도·울릉도·독도 30∼80㎜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도·서해5도 100~200mm(많은 곳 경기내륙·강원영서 300mm 이상) △강원영동·남부지방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제주도·울릉도·독도가 30~80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다만 폭염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이어가겠다.

미세먼지 농도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5m, 서해 1∼5m, 남해 1.5∼4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전 해상에도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면서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