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사회적경제기업에 3000만원 지원
수자원공사, 사회적경제기업에 3000만원 지원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8.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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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협업 모델 구축

환경부 산하 수자원공사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협동 사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5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시 본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8곳에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 목표로 '초기 성장 기반 구축'과 '협력적 관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 성과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기업 당 최대 3000만원 성장자금과 함께 판매기법·기술개발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협동사업 본보기를 구축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6월 심사를 진행해 신규 지원기업 6곳과 후속 지원기업 2곳 등 사회적경제기업 총 8곳을 선정했다. 공사가 선정한 신규 지원기업은 △가이드협동조합 △㈜꿈이있는여행 △에코피스㈜ △지리산씨협동조합 △창의융합과학㈜ △㈜콜라보위더스 등이고, 후속 지원기업은 ㈜에코플레이와 ㈜퓨전국악 이어랑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연말까지 '디지털 녹조 예측·관리 서비스'와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관광', '댐 인근 마을 가치를 보존하는 지역여행',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비대면 환경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윤보훈 수자원공사 기획본부장은 "혁신적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사회적경제 영역 확대와 소통을 통해 물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