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과제' 공개
LH, 올해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과제' 공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8.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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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2020년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과제 진행 개요. (자료=LH)
2020년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과제 진행 개요. (자료=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과 일반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20년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과제'를 COMPAS를 통해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COMPAS는 교통과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데이터 기반 해결 대안을 찾기 위해 LH가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작년에는 '김해시 화재 발생 예측 모델 개발'과 '화성시 최적 시내버스 노선 분석'을 주제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했다.

올해는 고양시의 '공공자전거 스테이션 최적 위치 선정' 과제를 시작으로 광양시와 안양시, 용인시 등 10개 이상 지자체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2~3주 간격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과제에는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과제별 진행 기간 내 언제든 참가할 수 있다. 과제별로 주어진 데이터를 분석한 후 우수한 결과를 도출·제안한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LH는 데이터 기반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실제 도시문제에 대해 여러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