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은 인구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원스톱 전입서비스로 관내 사단 및 여단 예하부대를 방문하여 총 469명을 전입신고하였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 시행 이후, 홍천군 인구 추이는 지난 6월에는 166명이 증가하여 6만8998명, 7월 말 기준은 234명이 증가한 6만9232명으로 조금씩 증가하였다.

군은 7월 말 인구동태는 전입 785명, 전출 509명, 출생 24명, 사망 68명 등으로 찾아가는 전입서비스 시책이 성과를 냈다고 자체 판단하였다.

지난 2018년 기준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홍천군은 30년 후에 소멸위험 지역으로 포함된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인구정책팀을 만들었으며, 지난 두 달간 제11기계화보병사단을 비롯한 관내 군부대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원스톱 전입서비스를 통해 장병들의 편의를 돕고 다양한 혜택들을 홍보하였다.

군 간부는 “실거주하면서도 근무시간으로 인하여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주셔 편하게 전입신고를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상권 기획감사담당관은 "인구회복 운동에 참여해준 부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 관공서, 아파트 단지 등의 미전입 직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스톱 전입신고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여 숨은 인구 유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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