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에너지 절약하고 돈도 버는 '에코마일리지' 홍보
양천구, 에너지 절약하고 돈도 버는 '에코마일리지' 홍보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8.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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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절약 시 6개월마다 1~5만원(단체 50~1000만원) 마일리지 제공
적립된 마일리지는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으로 사용 가능해
(사진=양천구)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장마, 폭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자칫 늘어날 수 있는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란 전기·수도·가스를 포함한 에너지를 절약하면 6개월 마다 직전 2년 동일기간 동안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1~5만원(단체는 50~1000만원)에 해당하는 마일리지(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실천사업이다.

특히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했거나 계획 중이라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전기절약과 함께 마일리지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ETAX(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 마일리지로 전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양천구청 녹색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사용량 분석도 주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