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5거래일 연속↑…사상 최고치 경신
나스닥, 5거래일 연속↑…사상 최고치 경신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8.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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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S&P 500지수도 3거래일째 오름세 유지
나스닥지수 4일(현지 시각) 추이 그래프. (자료=나스닥 홈페이지)
나스닥지수 4일(현지 시각) 추이 그래프. (자료=나스닥 홈페이지)

미국 나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도 3거래일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4.07p(0.62%) 오른 2만6828.4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90p(0.36%) 오른 3306.5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38.37p(0.35%) 상승한 1만941.1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나스닥은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 오른 6036.00으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지수는 0.29% 상승한 4889.52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19% 오른 3254.29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 30지수는 0.36% 내린 1만2600.87을 기록했다.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 온스당 2000달러를 넘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34.70달러(1.7%) 급등한 20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금으로 지속해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금값은 올해에만 30% 넘게 올랐다.

국제 유가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9달러(1.68%) 오른 41.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