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수해 응급복구 현장 점검
양승조 충남지사, 수해 응급복구 현장 점검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8.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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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아산·천안 호우 피해지역 찾아…“추가 피해 예방 온 힘”
양승조 지사가 4일 도내 수해지역을 살펴보고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지사가 4일 도내 수해지역을 살펴보고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지사는 휴가일정을 미루고 시간당 최대 63㎜의 폭우로 피해가 잇따른 도내 수해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4일 예산 상설시장 침수 피해 현장, 아산 송악 주택매몰자 수색 현장, 천안 병천천 피해 현장 등을 방문, 피해와 응급 복구 추진 상황을 듣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마전선 정체에 따라 앞으로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집중호우 대비에 온 힘을 기울이는 한편, 피해 지역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아산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는 동시에,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와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 통제 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 지사는 5∼7일 사흘 동안 계획했던 하계휴가를 취소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