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소방서는 4일 오후 1시 횡성댐 등 재난 취약시설 등을 방문해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풍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석철 소방서장은 군에 호우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장마 기간 중 침수 취약지역 및 지난 이틀 간 발생한 수난·매몰사고 등 사고현장을 찾았다.
또한 재난 발생 등으로 인한 대형화재를 막고자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여름철 풍수해 사고를 대비해 관계자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안전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명 구조함 확인 및 정비 △ 수방장비 사전 정비‥점검 △급류위험지역 순찰 및 안전점검 △집중호우 시 침수 예측 모니터링 △유관기관 상호 협조체계 유지 △기상특보 발령 시 긴급 대응태세 확립 등이다.
이석철 서장은 “이번 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곡 등 고립될 우려가 있는 장소 방문을 자제 바라며, 호우경보에 따른 비상 근무체제를 강화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횡성/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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