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 실시
대한항공,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 실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8.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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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홈페이지 내 안내 페이지 신설해 각종 방역 활동 알려
의료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안내지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 제공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케어 퍼스트(CARE FIRST)’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케어 퍼스트(CARE FIRST)’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4일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각종 방역 활동과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항공 여행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신설하고, 각종 방역 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승객들은 해당 페이지를 통해 기내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 체크, 승객 간 거리 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항공 여행 각 단계별로 대한항공에서 실시하는 상세한 방역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그램 소개 영상을 기내 AVOD와 홈페이지, SNS 채널 등을 통해 상영한다.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대한항공의 안전·보안 담당 임원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대한항공 항공 여행 시 실제 고객의 동선을 기준으로 각 절차마다 실시 중인 세부 방역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도 제작해 회사 홈페이지, 뉴스룸,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승객의 안전한 항공 여행을 돕기 위한 위생용품 세트인 ‘케어 퍼스트 키트(CARE FIRST KIT)’도 제공한다.

케어 퍼스트 키트는 의료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안내지로 구성됐다. 특히,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 개시를 기념해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구에서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케어 퍼스트 키트를 증정한다. 더불어, 일주일 이후에는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모든 공항의 탑승 수속 카운터·탑승구에서 요청하는 승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의 방역 활동과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이메일을 대한항공 홈페이지 회원들에게 발송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대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