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 올해 본선 진출작 1651편 발표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 올해 본선 진출작 1651편 발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8.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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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3편 최다, 일본 169편, 한국은 107편
최종 수상작 발표 22일에서 9월 7일로 연기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광고제의 본선 진출작 총 1651편(광고인 1490편, 일반인 161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광고제 출품작 공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60개국에서 총 2만28편이 출품됐다.

조직위는 57개국 184명의 전문 광고인으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작 중 광고인 부문에서 국가별로는 호주가 203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169편)과 아랍에미리트(153편)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107편이 진출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와 같이 필름(Film) 부문이 246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스페셜로 신설된 '피벗'(Pivot) 부문에서도 53편이 올랐다.

본선 진출작은 앞으로 두 번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그랑프리와 금·은·동상을 가리게 된다.

또 각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는 제품·서비스 부문과 공공 부문의 '올해의 그랑프리' 수상작에게는 각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조직위는 오는 22일 예정됐던 최종 수상작 발표를 9월 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출품작 전시와 컨퍼런스 등의 행사는 오는 10월 22~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