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종이 절약 '지구살리기 운동'
신한은행, 종이 절약 '지구살리기 운동'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8.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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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통장 이용 고객에 포인트·텀블러 등 제공
신한은행 종이절약 지구살리기 운동 포스터. (자료=신한은행)
신한은행 종이 절약 지구살리기 운동 포스터. (자료=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지속 가능한 생활 속 환경운동 일환으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종이 절약 지구살리기 운동'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이 절약 지구살리기 운동은 은행 업무상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종이사용을 최소화하는 취지에서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한은행 고객들은 앞으로 3개월간 정기예금과 적금을 종이 통장 대신 모바일 통장으로 신규 및 전환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들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 3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 투썸플레이스 텀블러를 증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매년 종이 통장 제작을 위해 30년산 아름드리나무 2857그루가 소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객과 직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 신한은행이 환경 보호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2017년 이후 현재까지 16조2000억원의 친환경 금융지원을 실천했고, 2030년까지 10년 동안 저탄소 녹색산업 분야에 대출과 투자 방식으로 20조원 가량을 추가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