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주말마다 당골 광장에서 COOL시네마 행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COOL시네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가족·연인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하자 오후 8시부터 당골 광장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감동과 추억이 담긴 영화가 상영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동차극장 형식으로 무료 운영한다.
오후 7시부터 당골탐방지원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차량입장이 가능하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차량입장은 46대로 제한된다.
SUV와 같은 대형 차량은 출입 차량 수가 제한되며 선착순 입장을 하지 못한 이용객은 주차장에 주차 후 당골 광장까지 도보로 이동해 영화시청이 가능하다.
상영작은 라라랜드, 코코, 아이캔스피크, 지금만나러갑니다, 인사이드아웃, 완벽한타인, 어바웃타임, 알라딘, 비긴어게인이며 COOL 시네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태백산국립공원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우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시원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도보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마스크와 겉옷을 꼭 챙겨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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