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PHEV SAV '뉴 X5 xDrive45e' 출시
BMW 코리아, PHEV SAV '뉴 X5 xDrive45e' 출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8.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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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
순수 전기 모드 최대 54㎞ 주행 가능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뉴 X5 xDrive45e’. (사진=BMW코리아)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뉴 X5 xDrive45e’.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뉴 X5 xDrive45e’를 3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X5 xDrive45e는 BMW의 대표 SAV 모델 X5의 2세대 PHEV 모델이다.

뉴 X5 xDrive45e에는 최고 출력 113마력(ps)의 전기모터와 이전 세대 대비 용량이 두 배 이상 커진 24킬로와트시(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BMW PHEV 모델 중에서 가장 긴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뉴 X5 xDrive45e는 배터리 완충 시 최대 54킬로미터(㎞)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 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35㎞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조합해 총 394마력의 최대 시스템 출력과 61.2킬로그램 포스 미터(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가속 시간은 5.6초며,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35㎞다. 이 같은 동력 성능에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 당 43그램(g)에 불과하다.

또, 뉴 X5 xDrive45e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스포트(Sport) △하이브리드(Hybrid) △순수 전기(Electric) △어댑티브(Adaptive) 등 총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발생한 동력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통해 앞·뒷바퀴에 적절히 배분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00리터(ℓ)에서 최대 1720ℓ까지 확장된다. 연료 탱크 용량은 69ℓ다.

이외에도 뉴 X5 xDrive45e의 모든 트림에는 4존(zone) 오토매틱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전동식 테일게이트, 스루 로딩 시스템 등 편의 사양과 안전한 주행을 돕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기술을 기본 탑재했다.

국내에는 뉴 X5 xDrive45e xLine과 뉴 X5 xDrive45e M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1억1230만원과 1억2080만원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