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7일까지 신청 접수
비대면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7일까지 신청 접수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8.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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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면접자에 시중 6대은행 하반기 1차전형 면제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 (자료=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 (자료=신아일보DB)

은행연합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이후 4회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은행과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및 금융협회 등 총 53개사가 참여한다. 

은행권 면접은 기업·농협·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이 참여하며, 인공지능(AI) 역량검사 평가 우수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비대면 면접이 진행된다. 

이 중 우수 면접자에 한해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비대면 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3일부터 7일까지 가능하다. 지원 기회는 1인당 1개 금융회사로 제한된다.

비대면 면접에 참가하지 않는 구직자들에게도 비대면 채용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AI 역량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 금융권 기업과 구직자간 소통 확대를 위한 '기업별 온라인 통합 채용정보관'도 운영된다.

채용정보관에서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하반기 채용전형에 대해 실시간 질의응답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입사 1~5년 현직자들이 금융권 취업 노하우를 공개하는 '토크 콘서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