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요령 홍보
창원소방본부,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요령 홍보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8.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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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소방본부)
(사진=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집중호우 시 대응요령 홍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매년 여름철이면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집중호우 발생 시 차량 안에 있을 때는 조금이라도 침수된 지하차도와 도로로 진입을 금지하고 차량이 물에 잠겼다면 시동을 끄고 차량 밖으로 나와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산행 시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는 하천, 계곡, 개울가 근처는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는다.

외부 활동 중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는 가로등, 신호등 등 고압전류가 발생하는 부분을 주의하고 천둥, 번개가 심할 시에는 낙뢰를 주의하며 건물 안으로 대피해야 한다.

집에 있을 때 집중호우가 발생한 경우에는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라디오, TV 등을 통해 알아보고 대비해야 하며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하수구와 배수구를 점검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생활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