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점검 착수
부산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점검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8.03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매업체 333곳 등 총 359업체 대상 합동점검 실시
사진제공=부산시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29일까지 중고자 동차매매업체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점검은 시민들이 중고자동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군, 자동차매매조합 등이 합동으로 구·군에 등록된 중고자동차매매업체 333곳과 성능·상태 점검업 업체 26곳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중점 점검분야는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대포차 및 전손차량 거래실태 △상품용 자동차 운행 및 도로상 불법 전시 △알선수수료 및 이전등록대행 위반 △성능·상태점검 이행 및 고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를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고발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단속을 통해 위반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과징금 부과 등 총 95건을 행정처분했다.

박진옥 시 교통국장은 “매년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사업자 및 종사원을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규 및 계약서 작성 등 매매 관련 교육을 하는 등 건전한 중고자동차매매업의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를 막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