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상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 신청’ 환영
경북·구미상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 신청’ 환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8.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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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상공회의소는 최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 당초 계획했던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면·의성 비안면으로 유치 신청한 것에 대해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3일 경북·구미상의 성명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지역균형발전과 대구·경북의 지역경제발전에 큰 기대는 물론 그동안의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워줄 큰 역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는 “그동안 신공항 입지선정을 위해 많은 산고도 있었지만 더 큰 결과물을 얻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각 지자체 간의 협의내용은 공항건설과정에서 반드시 이행되리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신공항은 단순히 수도권의 화물과 여객의 수요를 분산시키는 것을 넘어 문화관광과 전후방 연관 산업의 발전을 일으켜 대구·경북과 대한민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파격적일 것이 분명하다”고 역설했다.

성명서는 “신공항이 건설되면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유치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공항 기반 여객·물류서비스의 다변화, 공항연계 지식서비스업 동반발전은 물론 대구·경북의 우수한 전자, 소재,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경북·구미상의는 “대구경북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신공항건설을 조기에 착공, 시·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주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면서 “군위·의성 군민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대구·경북 모든 시·도민들의 청사진에 적극 부응하는 신공항건설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