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여름철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28개소 운영
강서구, 여름철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28개소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8.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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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생활방역수칙 준수
(사진=강서구)
(사진=강서구)

서울 강서구는 올 여름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구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곳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동주민센터 20개소, 야외 무더위쉼터 6개소, 야간 안전숙소 2개소 등 총 2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그동안 무더위쉼터로 활용해온 경로당을 대신해 등촌1, 4, 7, 9종합사회복지관과 방화6, 11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 야외 무더위쉼터를 설치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야외 무더위쉼터에는 구민들이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그늘막텐트와 냉풍기, 대형선풍기를 비치했다.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폭염특보(주의보, 경보)가 발령되면 평일과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 내 숙박업소 2곳과 협약을 맺고 오는 31일까지 ‘무더위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가정에 에어컨이 없거나 가족 돌봄을 받기 힘든 만 60세 이상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고령부부 등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p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