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2개 마을, 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 선정
경산 2개 마을, 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 선정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08.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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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와촌면 대한마을, 남산면 상대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각 마을회관에서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시 관계자, 마을이장 등 소수 인원만이 모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녹색우수마을로 선정된 2개 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농산물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인식해 주민 스스로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매주 산불조심 마을 방송을 하며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수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최상태 시 산림녹지과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 선정은 마을 이장과 주민 모두가 협력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노력의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불법소각금지 등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