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임영웅 트로트 거리’ 마을만들기 추진
포천 ‘임영웅 트로트 거리’ 마을만들기 추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8.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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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 포천시는 임영웅-트롯트 거리 마을만들기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포천시)
경기도 포천시는 임영웅-트롯트 거리 마을만들기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포천시)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달 30일 임영웅-트롯트 거리 마을만들기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사인 (사)한국인성창의융합협회의 보고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의 특징은 박윤국 시장이 직접 준비한 트롯 문화컨텐츠에 의한 도시재생 사업이다.

박 시장이 설계하는 그림의 중심은 트롯에 의한 ‘문화관광순환과 지역경제 공존의 연결 고리’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먼저 공존전략은 지역협의체와 함께 만드는 1가게 1미니 트롯 박물관 조성 연구이다. 이는 포천트롯 마을 만들기 생산 기지의 첨병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회원 약 12만과 수백만 팬이 함께 만드는 감성 힐링의 거리 조성이다. 이 거리는 팬들 스스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음악 녹음실과 일반인 셀프녹음실, 개인방송국시설, 조성 계획이다. 이는 유명 작곡가의 작곡실과 음악관련 전문가, VR/AR전문가 등 집단이 자생하는 공간을 조성으로, 생산기지 헤드의 역할을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관광순환으로 포천 관광 레포츠 인구가 머무는 도시로의 계획으로 포천의 관광인구와 골프장 등 이용 인구를 묶는 관광융합이며, 포천 미래 산업으로 탄생하게 된다.

또한 트롯 팬클럽과 함께하는 공동의 행사 개발, 트롯 팬 모두가 참여하는 유튜브 제작 경연, 트롯관련 행사 등도 이번 연구에서 담아낸다.

박 시장은 “포천의 자랑 임영웅을 매개체로 하는, 트롯문화 컨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포천의 문화관광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주민과 트롯 팬클럽회원, 팬, 생산 기지의 융합적 묶음으로 연구하고, 4차 5차 산업 혁명과 연결된 문화에 의한 도시 재생의 첫 사례로 연구결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m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