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의원, 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 선출
이만희 의원, 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 선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8.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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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미래통합당 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은 지난달 30일 당 경북도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 10일 경북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됐으며, 오늘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총체적 국가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도민과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고 우리 경북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북의 주요 현안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SOC 광역교통망과 미래 신산업, 먹거리 산업 육성 등 경북도에 필요한 각종 사업들을 발굴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도당 내·외부를 정비해 원칙과 기준을 바로 세우고 중앙정부 및 중앙당과의 쌍방향 소통, 충실한 가교역할을 통해 도민과 당원들의 신뢰를 얻어 나가겠다면서 당원 화합과 조직 정비 등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어 다가올 대선 승리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우리 당과 경북도가 큰 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달라”면서 "저 역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섬기며 앞장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신임위원장은 제20대, 제21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내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고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위,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자유한국당 드루킹게이트 진상조사단,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 굵직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