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기센터, 코로나19 극복 농기계임대료 감면 연장
남원농기센터, 코로나19 극복 농기계임대료 감면 연장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08.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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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까지…농가경영비 절감 통한 농가경영안정 도모
(사진=남원농기센터)
(사진=남원농기센터)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 등으로 영농철 농촌 인력난 가중 및 적기 영농 어려움이 예상돼 농기예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감면으로 영농현장의 농기계 사용촉진을 유도하는 등 농촌의 일손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던 임대료 감면을 연장하기로 했다.

2일 시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17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였던 감면 기간을 오는 12월31일까지 약5개월간 연장하며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임대농기계 이용 시 1일 임대료 50%를 감면 혜택을 받는다.

시농기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4개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는 매년 꾸준히 증가는 하는 추세로 지난해에는 전국 임대사업소 운영 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가경영비 절감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현 상황에 대한 일부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나상우 시농기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인해 임대농가가 증가 할수 있으므로 농기계 임대 시 사전 예약을 통해서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예약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