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구슬땀’
둔산소방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구슬땀’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8.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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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용소방대원 50여 명 피해복구 및 2차 사고방지 총력
대전 둔산소방서는 1일 오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구 갈마동 일대를 찾아 긴급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전둔산소방서)
대전 둔산소방서는 1일 오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구 갈마동 일대를 찾아 긴급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전둔산소방서)

대전 둔산소방서는 1일 오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구 갈마동 일대를 찾아 긴급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날 둔산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긴급복구반 50여명은 갈마동 인근 산에서 아파트 쪽으로 흘러내린 토사를 제거하고 막힌 배수로를 뚫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세찬물살을 이기지 못해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등 2차 사고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소방서는 주요 침수 발생구역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끝나지 않은 장마에 더 이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솔선수범해 복구에 참여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