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아리울 컨소시엄'과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우선협상
농어촌공사, '아리울 컨소시엄'과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우선협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7.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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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등 5개사 구성, 73MW급 규모 설치 예정
8월부터 사업시행계획서 세부 검토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조감도. (제공=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조감도. (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이하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수상태양광) 사업’ 시행자 모집 우선협상대상자로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대표사 한양, 이하 아리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의 농·생명 용지 내 저류지에 사업자 시행계획서에 따라 최종 수상태양광 73메가와트(MW)급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해당 사업시행자 모집 공모의 사업시행계획서 평가는 투명성과 객관성,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사업수행능력·재무계획 △20년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유지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지역업체 시공·지역기자재 사용 등) 방안 등을 평가기준으로 정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한양을 비롯한 한국서부발전 등 5개사로 구성된 아리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는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는데, 지역업체 시공 40%와 지역기자재 50%이상 등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의 지역상생방안을 모두 준수했다”며 “사업기간 중 기업 유치와 장학사업, 인력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과 8월부터 사업시행계획서에 대한 세부검토와 함께 우선협상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