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등 5개사 구성, 73MW급 규모 설치 예정
8월부터 사업시행계획서 세부 검토
8월부터 사업시행계획서 세부 검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이하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수상태양광) 사업’ 시행자 모집 우선협상대상자로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대표사 한양, 이하 아리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의 농·생명 용지 내 저류지에 사업자 시행계획서에 따라 최종 수상태양광 73메가와트(MW)급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해당 사업시행자 모집 공모의 사업시행계획서 평가는 투명성과 객관성,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사업수행능력·재무계획 △20년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유지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지역업체 시공·지역기자재 사용 등) 방안 등을 평가기준으로 정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한양을 비롯한 한국서부발전 등 5개사로 구성된 아리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는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는데, 지역업체 시공 40%와 지역기자재 50%이상 등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의 지역상생방안을 모두 준수했다”며 “사업기간 중 기업 유치와 장학사업, 인력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과 8월부터 사업시행계획서에 대한 세부검토와 함께 우선협상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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