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일 전국 3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지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전국 3개다.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 중 약 0.01%가 등교 수업을 진행하지 않은 결과다.
7월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 현황(주말 제외)을 보면 1일 47곳, 2일 522곳, 3일 423곳, 6일 247곳, 7일 474곳, 8일 480곳, 9일 477곳, 10일 476곳, 13일 366곳, 14일 366곳, 15일 365곳, 16일 366곳, 17일 383곳, 20일 22곳, 21일 23곳, 22일 19곳, 23일 23곳, 24일 26곳, 27일 5곳, 28일 3곳, 29일 3곳, 30일 4곳이다. 이날은 3곳이 수업을 중지한 모습이다.
이날 등교를 중지한 3곳은 서울(송파구)와 경기(용인시)으로 각각 1곳, 2곳이 나왔다.
3곳 수업 중단은 지난 28일과 29일과 이어 세 번째로 적게 나온 수치다. 또 닷새 연속 한 자릿수 수치를 보인 결과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발생 수가 적어짐에 따라 등교 원칙을 지키는 학교가 많아진 모습이다. 아울러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던 제주시 한림읍 관내 학교 14곳이 최근 등교 수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통계에서 빠진 데 따라 등교 중지 학교 수가 줄어든 모습이다.
한편 지난 5월20일 고3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총 6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된 교직원은 전날과 같이 1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