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구 대표,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선봉장 됐다
이석구 대표,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선봉장 됐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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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대표 출신…"회사 성장동력으로 육성"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이석구 대표(사진=신세계그룹)
이석구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신세계그룹)

이석구 전 스타벅스커피 코라이 대표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사업부문의 수장이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JAJU)’ 사업부문 대표로 이석구 전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석구 신임 대표는 1973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1999년 신세계 백화점부문 지원본부장 상무, 2001년 신세계 이마트부문 지원본부장 부사장, 2002년 조선호텔 대표이사, 2007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를 거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사업부문에 대한 대표 선임과 조직 체계 강화를 통해 향후 자주 사업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석구 대표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를 11년간 역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인물로, 앞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주 사업을 맡아 또 한번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8월1일자로 시행된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장재영 사장이 총괄대표로서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각각 전문성을 갖춘 사업부문별 대표를 두고 사업부제 형태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패션부문은 장재영 총괄대표가 겸임한다. 코스메틱부문은 이길한 대표, 국내패션부문은 손문국 대표, 자주사업부문은 이석구 대표가 각각 담당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