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한다
중랑,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한다
  • 김두평기자
  • 승인 2009.05.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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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한시적… 내달 5일까지 신청자 접수
중랑구가 최근 경제 위기로 생계가 곤란하나 기초생활보장 혜택등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생활안정 사업비 및 한시적 생계비 지원에 나섰다.

구는 12월까지 월별로 6개월동안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해최저생계비의 23%의 금액을 생계비로 지원한다.

지원 신청 접수는 6월 5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근로무능력가구)는 금융거래동의서, 임대차계약서, 진단서, 통장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6월 15일부터 월별로 지급할 계획이며 추가로 신청을 하는 가구에 대해서도 지원대상자로 결정될 경우 신청한 달부터 생계비를 지원한다.

한시 생계비 지원대상은 가구원 모두가 노인, 장애인 등 근로 무능력자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면서 총재산이 1억3500만원이하로, 금융재산이 300만원 이하에 해당할 경우 지원대상이 된다.

한시적 생계비의 지원금액은 최저생계비의 23% 금액으로 가구별 인원수에 따라 1인가구인 경우 월 12만원, 2인가구 월 19만원, 3인가구 25만원, 4인가구 30만원, 5인가구 35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한시생계보호사업과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사업으로 일시적으로 생계곤란을 겪는 약 2~3천여 가구의 생활안정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히고, “ 구는 앞으로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시책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