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보건의료원, 신증후군출혈열·폐렴구균 예방접종 시행
연천보건의료원, 신증후군출혈열·폐렴구균 예방접종 시행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07.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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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까지 7개 보건지소서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다음달 21일까지 관내 7개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 속에 포함되는 여러종의 바이러스에 의한 설치류 매개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고열, 혈소판 감소증, 신부전 등을 일으키며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감염 병이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과 더불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도 실시하며, 특히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5년생 어르신은 반드시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0, 1, 13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하며, 관내 60세 이상 주민은 연 1회 무료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내 주소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접종 할 수 있다

또한, 보건지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보건의료원으로 매주 월, 수, 금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제외) 방문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관내 다수의 주민이 농업에 종사해 야외활동이 빈번하기 때문에 항체 형성을 위해 미리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보건의료원으로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