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업기술센터, 벼 잎 질소 성분 분석
상주농업기술센터, 벼 잎 질소 성분 분석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7.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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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농업기술센터)
(사진=상주시농업기술센터)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상주쌀연구회 회원 17명이 경작하는 논 24필지(9.2ha)의 벼 잎 질소 성분 분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잎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상 필지의 벼 잎 질소 농도 평균은 1.80%로 전반적으로 질소 시비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측정한 각 필지별 질소 농도와 면적에 따라 요소비료 실제 시비량으로 환산한 이삭 거름 적정 시비량을 각 필지별로 통보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는 벼 표준시비량은 1000㎡당 질소 2.0kg이다. 

벼 잎 질소 농도가 2.50% 이하인 경우에는 표준시비량의 30%을 증량 시비, 2.51~3.19%는 표준시비량, 3.20~3.39%는 표준시비량의 50% 감량 시비, 3.40~3.50%는 무시비, 3.50% 이상이면 토양검정 대상이다.

성백성 미래농업과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필지를 분석해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